취업 정보에서 피해야 할 흔한 덫
취업을 준비하면서 많은 정보를 접하다 보면 무의식적으로 반복되는 몇 가지 실수들이 있습니다. 저 또한 첫 취업 준비를 할 때 수많은 실수를 경험하며 배운 점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자주 저지르는 실수는 무엇일까요?
자소서의 함정에 빠지는 경우
처음 자소서를 작성할 때, 저는 인터넷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예시들을 참고했어요. 물론 이 방법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문제는 너무 많은 사람들의 글을 섞어 사용하다 보니 자소서가 어디서 본 듯한 '공장제'가 돼버린 것이었죠. 특히, 회사의 가치나 비전과 연결 지어야 하는 부분에서 내가 왜 그 회사와 잘 맞는지를 설명해야 하는데, 그저 형식적으로 적고 말았던 것 같아요. 결국 면접에서 그 부분에 대한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해 고배를 마셔야 했습니다.
지원서 제출 마감일을 놓치는 실수
지원서를 작성하면서 또 하나 했던 큰 실수는 바로 제출 마감일을 놓치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제가 지원했던 회사는 채용 공고를 낸 지 얼마 되지 않아 지원서를 마감하는 빠른 속도의 채용 방식이었어요. 바쁜 일상에 치여 마감 기한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했고, 눈 깜짝할 사이에 이미 지원서 제출이 마감되었습니다. 이 같은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따로 캘린더를 만들어 마감일을 신중히 체크하고, 미리 미리 작업해야만 했다는 것을 그때 깨달았습니다.
지나친 욕심 부리기
취업 초창기에는 원서를 작성하는 노하우가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욕심을 너무 부려 많은 곳에 지원서를 넣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지원서가 고유의 양식이 있고, 각 기업마다 원하는 인재상이 다릅니다. 결과적으로 모든 곳에 집중하지 못하고, 질 낮은 지원서를 여러 군데 보낸 후, 반응이 없는 상황에 좌절할 수밖에 없었죠. 각 지원서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해 꼼꼼하게 작성하는 것, 해당 기업만의 맞춤형 전략을 세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웠습니다.
신뢰할 수 없는 정보에 현혹
인터넷에는 수많은 취업 관련 정보가 떠돌아다닙니다. 그 중에는 물론 유익한 것도 있지만, 잘못된 정보도 적지 않죠. 특히 저는 한 번 지인을 통해 지원한 회사의 면접 경험담을 들었는데, 그 지인 역시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아 잘못된 준비를 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인터넷에 떠도는 낭설이나 과장된 정보를 접하면서 때로는 쓸데없는 시간과 노력을 소비하기도 했어요. 따라서 가능한 여러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을 하거나, 공식 웹사이트나 신뢰할 수 있는 채널을 통해 정보를 얻는 것이 필수입니다.
현실과 이상의 괴리
취업 준비 초창기, 저는 제가 원하는 기업이나 직무가 있다면 당연히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곧 깨달았습니다. 나의 경력, 학력, 스킬이 요구 조건과 맞지 않는 경우도 빈번했고, 꿈꾸던 직무와 현실의 업무가 다른 경우도 많았습니다. 당장 입사부터가 목표라면 때로는 현실적으로 타협하고, 입사 후에 목표하는 직무로 이동할 수 있는 경로를 찾아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실수를 완벽히 피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실수들을 줄여나갈 수 있다면, 조금 더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면서 실수에서 배운 교훈을 발판 삼아 앞으로 나아가 보세요!
